
국내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 플랫폼 하이펀딩(대표이사 강병삼)이 9월 말 기준 대출잔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말 2000억 원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약 50% 증가한 수치다.
업체 관계자는 성장의 배경으로 ▲국내 증시 활황 ▲ 연 8%대 수익률 ▲ 국내 1위 RMS사업자(에스앤씨시스템즈)와의 협업을 통한 리스크 관리를 꼽았으며 누적 8000억 원 운용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연체가 없었다고 전했다.
하이펀딩 스탁론은 계좌 전체 자산을 담보로 하는 구조의 주식매입자금 대출 모델이다. 투자자는 차입자의 이자를 수익으로 받고, 플랫폼은 연 0.5% 대의 수수료만 받는 구조다.
업계는 “증권사 신용융자에 비해 비중은 아직 적지만, 레버리지 수요가 커지는 국면에서 온투업 스탁론이 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이펀딩은 투자자 저변확대를 위한 추천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과 대한항공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10월말까지 진행되며 하이펀딩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