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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휩쓸었던 '드림호 여객' 또 온다...재입항 추진

입력 2025-10-14 15:12   수정 2025-10-14 15:13

지난달 29일 서울 명동과 시내 주요 면세점, 인천 차이나타운을 휩쓸었던 중국발 크루즈 드림호의 여객이 다시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크루즈 드림호의 인천항 재입항이 추진되고 있다. 드림호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 첫날인 9월29일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다.

당시 드림호에 탑승했던 약 2000여 명의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인천항 인근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시 주관 환영 행사를 갖고,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를 거쳐 서울 명동·면세점·경복궁 등을 관광했다. 인천에서만 약 7억원의 소비 매출을 한 것으로 기대하는 등 지역 소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드림호 선사인 톈진둥팡국제크루즈와 재입항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CJ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등 최근 새롭게 부상한 국내 쇼핑몰을 연계하거나 한·중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하겠다는 구상이다.

드림호 선사인 톈진둥팡국제크루즈도 당초 예정에 없던 크루즈선의 추가 운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11월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드림호는 7만7000t급, 선장 261m 규모의 호화 유람선이다. 승객 약 2200명과 승무원 약 560명을 태울 수 있다. 중국 톈진에서 출발해 인천에 기항한 뒤 다시 톈진으로 돌아가는 항로다. 드림호는 다양한 외국을 다니는 관광보다는 선상에서의 공연, 카지노, 면세품 쇼핑 등 위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 장점인 크루즈로 알려졌다.

크루즈 여객은 무비자 단체관광객(15일 체류 가능) 비자와 달리 관광상륙허가제(72시간 체류 가능)로도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 드림호가 재입항하게 되면 여행 일정에 따라 비자 형태를 결정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을 한 차례 더 모집해 입항하는 일정을 톈진둥팡국제크루즈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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