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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치맥' 알리고…수출 1000만달러 성과 낸 '이 회사'

입력 2025-10-14 15:08   수정 2025-10-14 15:17



하이랜드푸드그룹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총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아누가는 110여 개국 8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한국이 최초로 공식 파트너 국가로 선정됐다. 약 1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고 유일하게 육류관(Meat Hall)에 부스를 마련한 하이랜드푸드그룹은 자사 수출 브랜드 ‘K·Born’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산 닭가슴·닭안심을 활용한 로스팅, 스팀, 가라아게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유통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그 결과 약 31개국의 바이어와 총 87건의 상담을 진행,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독일,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이 중 약 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연내 실제 체결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박람회 부스 현장에서는 국내산 닭가슴살과 닭안심을 활용한 7종의 치킨 시식 행사와 치맥 해피아워(Chi-Mac Happy Hour) 이벤트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독일 대표 맥주기업 ‘크롬바허(Krombacher)’의 공식 협찬으로 마련되었으며, 3일 간 약 2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한국식 치킨과 독일 맥주의 조화를 직접 체험했다.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이랜드푸드그룹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첫 시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전략적인 파트너십과 제품 다각화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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