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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애착 바이올린, 16억에 낙찰

입력 2025-10-14 17:54   수정 2025-10-15 00:11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의 첫 바이올린(사진)이 최근 영국 경매에서 86만파운드(약 16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당초 예상가인 30만파운드의 세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 오른 바이올린은 1894년 독일의 악기 제작자 안톤 준테러가 만든 것으로 아인슈타인이 1890년대 중반 독일 뮌헨을 떠나 스위스로 유학을 떠나기 직전 구입했다. 그가 처음으로 직접 구매한 악기로 청년기까지 즐겨 연주하며 큰 애착을 가졌다.

아인슈타인은 이 악기에 ‘리나(Lina)’라는 이름을 새겨 놓았는데, 이는 그가 소유했던 바이올린에 붙인 애칭이다. 1932년 나치 정권을 피해 미국 망명을 계획한 아인슈타인은 ‘리나’와 자전거, 철학 서적을 친구이자 동료 물리학자인 막스 폰 라우에에게 맡겼다. 20년 뒤 라우에는 이 유품들을 아인슈타인의 팬에게 선물했고 이후 그녀의 가족이 70년 넘게 보관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 바이올린은 이번 영국 도미닉윈터경매소에 출품돼 낙찰됐다.

아인슈타인은 다섯 살 때 피아노를 배웠고, 평생 음악을 사랑했다. 주로 바흐나 모차르트의 곡을 즐겨 연주한 것으로 유명하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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