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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지방에 3만 가구 공급

입력 2025-10-14 17:40   수정 2025-10-15 00:21

올해 말까지 지방에서 아파트 2만94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의 수도권 부동산 규제 등으로 지방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일지 주목되는 데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잇따라 나와 수요자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지방에서 공급 예정된 아파트(임대 제외)는 38개 단지, 2만945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3078가구)보다 27.6%(6376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부산이 5178가구(7개 단지)로 가장 많다. 이어 광주 4210가구(2개 단지), 경남 3411가구(4개 단지), 충북 3337가구(3개 단지) 등의 순이다.

수도권 부동산 규제, 추가 금리 인하 전망 등에 지방 분양 시장에 수요자의 관심이 조금씩 커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지방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도입도 연말까지 유예됐다.

전문가들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단지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와 조경 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이 높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기반 시설도 풍부하게 형성된다. 아파트값도 주변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연내 공급을 앞둔 지방 대단지 아파트에도 수요자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투시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161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4㎡ 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두산건설은 또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1372가구 가운데 전용 59~152㎡ 4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신건영은 충남 천안에서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이달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1541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 단일 평면으로 설계됐다.

대우건설은 연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서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1481가구 규모로, 48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계획돼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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