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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러라고 향한 최태원 "한국 경제 위해 열심히 뛸 것"

입력 2025-10-16 18:07   수정 2025-10-17 01:50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한화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동이 예고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조선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한·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미국 정부 간 막바지 관세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총수들이 지원사격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산업계에 따르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스타게이트 투자 유치 행사에 초청받은 그룹 총수들은 16일 트럼프 대통령 별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로 향했다. 지난 14~15일 일본에서 열린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이동했다.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주축인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은 한국에서 출발했다. 최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경제 현안이 상당히 많다”며 “우리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미국 등에 5000억달러(약 700조원) 규모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투자할 기업을 찾기 위해 글로벌 기업인 초청 행사를 기획했다. 세계 각국 70여 개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행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마가(MAGA)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 모금 행사를 열고 기조연설을 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한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스타게이트 투자 방안을 구체화하고, 추가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AI,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산업에서 협력 방안을 찾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그룹 총수들이 막바지 관세협상을 지원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관하는 골프 회동에 국내 기업 총수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수/김보형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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