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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총리 "단속 강화"…구금 한국인 이번주 송환

입력 2025-10-16 23:36   수정 2025-10-17 00:51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한국 국민이 숨진 것에 유감을 표하고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훈 총리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면담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취업사기·감금 피해에 대해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국민 보호와 캄보디아 내 온라인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및 협조를 요청했다.

김 차관은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범죄 가담 또는 현지 체포된 한국인 60여 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부검·수사기록 사본 제공, 화장 및 유해 송환 절차의 신속한 진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훈 총리는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를 통해 양국 공조를 확대해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캄보디아 경찰은 이날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출됐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명단 정합성을 최종 대조한 뒤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이번 주말까지 단계적 송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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