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과 유럽 등지에 내놓는 갤럭시S26에 엑시노스 2600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양산 작업에 들어갔다. 미국과 일본에 출시하는 제품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을 넣기로 했다. 두 제품의 사용 비율은 50 대 5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반도체(DS)사업부문 산하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에서 생산하는 엑시노스는 불안정한 성능과 낮은 수율로 올해 초 출시한 S25에는 빠지고, 전량 스냅드래곤으로 대체됐다.
박의명/황정수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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