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OTRA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지난 7일까지 688개 품목에 2차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관세를 적용해 달라고 미국 상무부에 요청했다. 지난 5월 1차 청원 대상에 들어간 407개와 겹친 내용을 빼면 총 656개가 50% 관세 신청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1차 관세 대상이 볼트, 너트 같은 1차 철강 가공품에 국한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소비재와 완제품이 관세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1차 때는 전체 신청 품목 중 87%에 달하는 407개 항목이 50% 관세 적용 대상으로 채택됐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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