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사진)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역대 24회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환자 행복이라는 가치를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며 초격차 미래 병원을 향한 혁신과 도전으로 대전환의 성과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9월 10일 온라인으로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 6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암 치료 순위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단일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병원을 개원하고 CAR T-세포 치료, 암 정밀 치료, 양성자 치료 등 최첨단 암 치료법을 선보였다. 수술, 방사선, 항암 등 암 치료 각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내고, 의료 질 평가 보고서(Outcome Book)를 발간해 치료 우수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020년 폐암을 시작으로 유방암 간암 대장암 림프종 췌장담도암 위암 난소암 전립선암 뇌종양 두경부암 육종 등 국내에서 자주 발병하는 12개 암종에서 레지스트리를 만들었다. 식도암 자궁경부암 백혈병 등 다른 암종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레지스트리가 만들어지면 임상 데이터가 표준화돼 체계적 연구가 가능하고 암 연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질환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뉴스위크 조사에서 호흡기 분야 3년 연속 국내 병원 1위는 물론 글로벌 순위 19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네 단계 뛰었다. 호흡기 분야 대표 중중 질환인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폐이식 후 관리를 비롯해 모든 호흡기질환에서 앞선 의료를 선보인다. 이날 함께 공개된 2026년 월드 베스트 스마트병원에서도 5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곳으로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4월 28일 ‘ISO 450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3월 신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종사자와 고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및 진료 환경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의 국제 표준이다.
삼성서울병원 안전보건팀은 인증 취득을 위해 기존에 있던 안전보건 관련 규정 및 지침을 국제 규격에 맞게 개정하고 규정 1종, 기준 14종을 신설했다.
올해 8월 삼성서울병원은 입원 환자가 궁금해하는 입원 생활 내용을 모바일 입원 앱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SMC 모바일 입원 앱 서비스를 개설했다. 기존 앱은 외래 기반으로 운영했으나 새롭게 입원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앱에는 환자들이 침상에서 직접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고 변경 신청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반영했다. 8월 전체 입원 병동을 연 뒤에도 환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입원 앱 기능은 추가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yskim0550@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