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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대표, 국감질의에 "KISA 신고"…LG유플러스 "서버침해 인정한 것 아냐"

입력 2025-10-21 14:57   수정 2025-10-21 15:37


LG유플러스가 서버 침해 여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서버 침해를 인정한 게 아니라 "국회와 정부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 매거진은 LG유플러스의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소스코드와 데이터베이스, 서버 정보 등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유출은 됐으나 침해정황은 없다"는 답변을 반복해 왔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침해 의혹이 있는 APPM의 서버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해 침해 관련 흔적을 지우려 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위원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에게 LG유플러스의 보안 취약점을 언제 파악했는지를 비롯해 KISA에 신고하지 않아 여러 보안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KISA 신고 여부를 질의했다.

홍 대표는 "침해 사실 확인된 후에 KISA 신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국회와 과기부 절차에 따르겠다"고 답한 뒤 이 의원이 재차 KISA 신고 여부에 대해 질의하자 "신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에서는 침해사실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국민적 염려와 오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국회와 과기정통부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라며 "국감 이후 관련 부처와 협의해 추가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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