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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에 등 돌리나"…트럼프, '달 탐사' 판 뒤흔든 까닭

입력 2025-10-21 12:23   수정 2025-10-21 12: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임무에 스페이스X 이외 우주기업의 경쟁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임시국장은 숀 더피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블루오리진같은 우주 회사들이 스페이스X와 경쟁할 수 있도록 아르테미스 계약을 개방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최초로 달에 도달한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NASA 주도의 국제 프로젝트다.

더피 장관은 "스페이스X를 사랑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뒤처져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를 달에 가장 먼저 데려다줄 수 있는 기업이라면 어디든 선택하겠다"라고 설명했다.

NASA는 2021년 4월 스페이스X와 계약을 맺고 아르테미스 3단계 임무에서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킬 우주선을 만들기로 했다. 스페이스X는 자사 대형 우주선인 스타십을 아르테미스 임무용으로 개조해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개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는 2024년 첫 번째 유인 탐사선을 화성으로 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2025년, 2026년 9월, 2027년 중반으로 점차 미뤄지고 있다.

더피 장관은 "그들(스페이스X)은 일정을 미뤘고 우리는 중국과 경쟁 중"이라며 "우리는 이것을 밀어붙여서 중국과의 두 번째 우주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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