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25일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달리는 '2025 의정부시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 축제로, 하프·10km·5km 등 세 코스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하천변을 따라 달리며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5km 구간은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세대가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 참가자들은 인근에서 열리는 '동오마실페스타'에서 제공되는 상품권으로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는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행사인 만큼 안전요원 배치, 도로 통제 등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의정부의 자연환경과 생활체육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의 상징"이라며 "체육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정진욱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