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케어’ 사업 운영에 상호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75억 원을 전달해 △상담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사업에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현대차그룹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미션을 수립하고, △이동 △안전 △친환경·미래세대를 CSR 3대 중점 영역으로 선정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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