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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상대국 약값 조사나선 美, 신규 관세 적용하나

입력 2025-10-22 17:39   수정 2025-10-23 01: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교역 상대국 약값을 추가 조사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1974년 무역법 제301조에 따른 것으로, 미국 교역국 중 약값을 적게 내는 국가가 있는지 점검하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비만치료제를 언급하며 “영국 런던에서는 어떤 약을 130달러에 살 수 있는데 뉴욕에서는 똑같은 약을 구입할 때 1300달러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정책 전문 비영리기구 KFF 자료에 따르면 덴마크 노보노디스크가 만든 ‘오젬픽’은 미국에선 한 달 치가 936달러가량이지만 캐나다에선 147달러밖에 들지 않으며 프랑스에선 83달러만 내면 된다.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미국에 약을 공급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결과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일부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도 가격 책정을 두고 백악관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정부는 국가안보 수사를 근거로 수입 약에 고액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으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선 15%만 물리는 데 동의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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