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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맑은 '현의 노래'로 눈도장 찍은 신예

입력 2025-10-22 18:08   수정 2025-10-23 01:52

2002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태어난 마리아 두에나스(사진)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다. 여섯 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이듬해 그라나다 음악원에 입학했다. 2014년 독일 드레스덴으로 유학해 카를마리아폰베버음악대에서 공부했다. 그곳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볼프강 헨트리히와 지휘자 마레크 야노프스키의 눈에 띄었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 데뷔했다.

2016년에는 오스트리아로 이주했다. 저명한 바이올린 교수 보리스 쿠슈니르를 사사하며 빈 사립 음악예술대학과 그라츠음악예술대에서 공부했다. 2017년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18년 스피바코프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21년에는 메뉴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22년 도이체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었고,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DG 데뷔 음반을 냈다. 두 번째 발표한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 앨범은 올해 그라모폰 어워즈 기악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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