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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순이익은 37% 급감

입력 2025-10-23 06:37   수정 2025-10-23 06:51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1, 2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하다 3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 281억달러(40조261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주당 순이익은 0.50달러(716원)를 나타냈다.

매출만 놓고 보면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했던 월스트리트 전망치 263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54달러를 밑돌았다.

총 이익률은 18%로 시장 예상치(17.5%)보다 소폭 높았다.

테슬라는 이달 초 3분기 인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기차 구매를 늘린 영향으로 풀이됐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전체 순이익의 경우 37% 줄어든 13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관세와 구조조정 비용 증가, 탄소 배출권 판매 수익 감소 등으로 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 관세 부담 증가 등이 자사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0억 달러에서 6% 증가한 212억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탄소 배출권 매출은 4억17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4% 감소했다.

테슬라는 향후 실적 전망치는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82% 내렸고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선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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