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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연장 가동 결정 또 연기

입력 2025-10-23 23:47   수정 2025-10-24 01:24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최대 10년 더 가동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한빛 1·2호기 등 다른 원전의 계속운전 심의도 줄줄이 밀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고리 2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두 번째 심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 방사선환경영향평가 규정을 놓고 위원들 사이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회의에서도 자료 보완 및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고리 2호기 추가 가동 관련 결정을 연기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리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는 표결을 거쳐 승인됐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4월 가동을 시작했다. 작년 4월 40년의 설계수명이 만료돼 2년6개월째 운영이 정지된 상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 4월 계속운전 허가를 신청했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고리 2호기의 수명은 2033년 4월까지 연장된다. 고리 2호기를 포함해 2029년까지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국내 원전은 10기다.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여부 심의가 계속 밀리면서 한빛 1·2호기와 한울 1·2호기 등 다른 원전의 추가 가동 심사 일정도 덩달아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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