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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동혁 6가구 8억5000만원, 실거래가 맞느냐"

입력 2025-10-26 13:51   수정 2025-10-26 13:52


더불어민주당이 아파트와 주택 등 부동산 6가구를 보유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 설치한 부동산 정상화 특위 단장직을 즉시 사퇴하고 '주택 안정화 협력' 특위로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주택 싹쓸이' 위원장으로 새로 취임하든지 하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주택 6가구가 모두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까지 끌어들였는데, 그 정도는 물타기 해야 자신의 내로남불이 가려질 것으로 계산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원 묘지에 가서 물어봐도 사연 없는 무덤이 없다고 했다. 국민은 장 대표의 주택 6가구 사연을 듣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구구절절 6가구로 절실, 간절한 1가구의 꿈을 대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6가구 (가격) 8억5000만원이 혹시 실거래가인가, 아니면 공시지가인가"라며 "내일이면 언론에 금방 밝혀질 테니 오늘이라도 혹시 공시지가에 의한 것이라면 스스로 사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국회의원 주택 보유 현황 전수조사에 대한 제안에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해 다수 아파트를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별위원장'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지적하는 아파트 4가구는 가격이 6억6000만원 정도이며 나머지 것을 다 합쳐도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선 집 한 채 없는 국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서 저를 흠집 내고 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에서 내려오기를 바라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은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 뒤 투기성이 아니라는 취지로 상세하게 해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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