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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딥테크 강자 이탈리아와 우주 연구

입력 2025-10-26 17:01   수정 2025-10-27 00:27

우주를 구성하는 미지의 성분인 암흑물질과 중성미자를 집중 연구하는 국제공동연구센터가 국내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6일 이탈리아 국립핵물리연구소(INFN)와 함께 ‘IBS-INFN 중성미자 암흑물질 센터’ 개소식을 오는 30일 연다고 밝혔다.

현재 표준 우주모형은 138억 년 전 빅뱅(우주 대폭발) 이후 팽창을 거듭했다는 것을 정설로 한다. 이때 팽창의 동력이 암흑에너지인데 이 에너지가 우주의 70~75%를 차지한다. 우주의 나머지 25%가량은 암흑물질로 존재한다. 전하가 없고 질량이 거의 없어 ‘유령 입자’로도 불리는 중성미자 역시 빅뱅과 함께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BS 관계자는 “암흑물질 탐색과 중성미자 성질 규명을 위한 검출기를 함께 개발하고, 지하실험 시설에서 공동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30년 7월까지 5년간 연구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임무 기간을 최대 5년 연장할 예정이다.

1951년 로마에 설립된 INFN은 이탈리아 내 핵물리, 입자물리 연구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연구진 2000여 명을 두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인공지능(AI) 성능을 높이는 필수 인프라인 슈퍼컴퓨터 세계 순위 ‘톱500’에서 10위권 내 2개 슈퍼컴(에니 S.p.A, 리어나도)을 올리는 등 ‘신흥 테크 강국’으로 떠올랐다. 한때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1위를 차지한 일본 후가쿠도 제쳤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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