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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로우, 3D 아바타 기반 '무샘플 제작' 기술 선보여

입력 2025-10-27 13:33   수정 2025-10-27 13:34


기술 기반 단체복 브랜드 링크로우(LINKLOW)가 3D 아바타 피팅 기술을 적용한 ‘무샘플 제작(Zero-Sample Production)’ 방식을 선보이며, 의류 제작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이 방식은 샘플을 직접 제작하지 않고도 디자인을 확정할 수 있어, 원단 낭비와 물류 이동을 줄여 환경적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링크로우의 3D 피팅 기술은 실물과 98% 유사한 아바타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착용 모습을 정밀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샘플링 과정이 사라지면서 생산 과정 전반의 자원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의류 산업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던 탄소 배출과 비용 손실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링크로우는 단체복을 단순한 유니폼이 아닌 공동체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확장하고 있다. 운동 동호회나 러닝 크루, 기업 조직 등은 3D 아바타 상에서 팀 로고나 컬러를 자유롭게 적용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성원 간의 결속감과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착용자의 움직임과 활동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스포츠웨어·호텔·리조트·병원·기업 단체복 등 워크웨어 전반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열었다. 실제 착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의 검증이 가능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의류 제작이 가능하다.

이진우 링크로우 대표는 “무샘플 제작은 기술 혁신을 넘어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효율을 함께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과 공동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링크로우는 단체복을 친환경 패션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며 피트니스·스포츠·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연간 약 1200억 원 규모로 성장 중인 국내 단체복 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와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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