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갈 수 있다"…김정은에 끈질긴 구애

입력 2025-10-28 01:48   수정 2025-10-28 01: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방한 기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 등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한국을 찾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김정은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그를 만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가 원한다면 만나고 싶다. 나는 한국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바로 그쪽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아시아 방문 마지막 국가란 점을 언급하며 “그것(일정 연장)은 아주 쉬운 일”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그쪽’은 김정은이 있는 곳 또는 그와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뜻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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