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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낙관론' 뉴욕증시 최고치 경신…출근길 초겨울 추위 [모닝브리핑]

입력 2025-10-28 07:06   수정 2025-10-28 14:23


◆ 美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최고치로 마감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할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71% 오른 4만7544.59, S&P 500지수도 1.23% 뛴 6875.16, 나스닥 지수 역시 1.86% 급등한 2만3637.46으로 마감했습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갖는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 영향입니다. 양국 대표단의 고위급 무역 협상 이후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1년 유예하고, 미국도 대(對)중국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APEC 슈퍼위크'…연쇄정상회담 개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오는 30일 개최하는 것으로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30일 방한, 이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PEC 기간에는 한미·미중·한중 정상회담 등이 잇따라 열립니다. 29일 한미, 30일 미중, 다음달 1일 한중정상회담이 각각 예정돼 있으며 한일정상회담도 APEC 기간 개최가 예상됐는데 30일 개최가 유력하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온 겁니다.

◆ 부동산대책 '약발' 아직?…"집값 오를 것"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정작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은 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월보다 10포인트 급등했습니다. 2021년 10월(125) 이후 4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이 지수는 1년 뒤 집값 등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묻는 것인데, 100을 상회하면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 보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한은은 “10·15 부동산 대책에 관한 소비자 의견이 지수에 전적으로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업들 경기전망 악화일로…환율 급등 영향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8개월 연속 부정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비제조업 분야가 특히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4.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부정적이란 뜻으로, 2022년 4월부터 44개월째 기준선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비제조업 BSI가 전월 대비 3포인트 빠진 것은 환율 급등으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 및 소비심리 위축, 추석 명절 특수 소멸 등의 여파로 풀이됩니다.

◆ "출근길 추워요"…15도 안팎 일교차

화요일인 오늘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떨어지고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어 출근길이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돼 내륙 중심으로 밤낮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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