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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연비·가격 경쟁력 인기…폭스바겐 해치백 '골프'

입력 2025-10-28 15:38   수정 2025-10-28 15:39

폭스바겐의 콤팩트 해치백 골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3대 우주명차’로 꼽히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00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가격과 1회 주유로 약 1000㎞를 달리는 경제성, 고속 안정성과 도심 기동성을 겸비한 주행 성능 등이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37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올해 국내에 선보인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디자인을 다듬고 상위 세그먼트에서나 보던 첨단 사양을 콤팩트 차급에 적용했다.

골프 오너들이 가장 자주 언급하는 키워드는 ‘오버 엔지니어링’이다.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치밀하게 설계됐다는 뜻으로 신형 골프는 탄탄한 섀시와 정밀한 조향, 일관된 차체 거동을 바탕으로 해치백 특유의 경쾌한 핸들링을 극대화했다. 도심과 고속도로 등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감과 반응성의 균형을 유지해 일상 주행에서 운전의 즐거움과 실속을 동시에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에 이르는 ‘EA288 evo 2.0 TDI’ 엔진과 최신 7단 DSG 조합으로 직결감 있는 가속과 부드러운 변속을 실현, 퍼포먼스와 효율의 공존을 보여준다.

효율도 좋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7.3㎞에 당한다. 고속 주행 기준 1회 주유로 10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다. 하루 30㎞ 운행 시 경유 가격(L당 1506원 기준) 기준 일일 유류비는 약 2600원으로 한달에 약 7만원 수준이다. 동급 가솔린 대비 월 수만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돼 고유가 시대 합리적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안전과 편의 사양은 동급 차량을 뛰어넘는다. ‘IQ.드라이브’는 트래블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통합 제어해 정차부터 고속까지 대응한다.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로 유지·이탈 방지,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 경고, 후방 트래픽 경고,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 폭넓은 보조 기능도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전방 카메라와 조향각, 속도를 종합해 빛을 지능적으로 분배, 야간 시야와 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가격 경쟁력도 있다. 프리미엄 3937만원, 프레스티지 4318만9000원으로 프로모션 적용 시 3000만원대 후반부터 접근 가능하다. 여기에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웰컴 키트, 5년에 15만㎞ 무상 보증 연장, 사고 수리 토탈케어(최초 1년·총 5회, 회당 50만원 한도) 등 프리미엄 케어로 유지·보수 부담을 낮췄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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