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2025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심리학과 데이터, AI 기술을 융합해 결과로 연결하는 HR 테크 스타트업 ‘Egoid’

입력 2025-10-28 22:38   수정 2025-10-29 09:53



“누구나 자기 잠재력을 발견하고, 원하는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세상을 만듭니다.”

Egoid는 심리학과 데이터, AI 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자기이해’를 ‘자아실현’과 ‘창직’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연결하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박지원 대표(26)가 2025년 6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지난 5년간 400명 이상의 청년을 코칭하며 자신의 강점과 동기를 명확히 알지 못해 커리어의 첫발을 떼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격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3년의 준비 끝에 Egoid를 설립했다. Egoid는 개인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데이터로 증명하고, 최적의 환경(직무, 조직)과 연결하여 커리어 선택의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goid는 ‘한 번의 진단’으로 끝나는 기존 시장의 한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커리어 코파일럿’을 제공한다. AI 진로 매니저 앱은 심리학적 이론(P-E Fit)에 기반한 독자적인 진단 모델을 사용한다.

“사용자는 게임처럼 설계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7가지 핵심 특성과 ‘내적 동기’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축적하게 됩니다. 이 데이터는 단순히 직업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강점이 어떤 직무 역량으로 발현되고, 어떤 조직 문화에서 성장할 수 있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사용자의 경험과 성장에 따라 솔루션 역시 함께 진화하며, 이는 일회성 검사로는 불가능한 독보적인 가치입니다. 현재 MVP 단계에서는 핵심 기능인 ‘데이터 기반 직무 추천’과 ‘역량 포트폴리오 빌더’를 통해 시장의 핵심 수요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핵심 경쟁력은 ‘진단’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개인화의 깊이를 더한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실행으로 연결된다. 기존 검사와 달리, 결과를 실제 직업 의사결정에 적용하도록 설계했다. 둘째, 지속해서 진화한다.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데이터가 축적되어 자기이해의 정밀도가 높아진다. 셋째, 내적 동기를 시각화한다. 시그니처 기능인 ‘내적 동기 검사’는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Egoid는 명확한 거점을 기반으로 한 Product-Led Growth(제품 주도 성장) 전략을 구사합니다. 초기 시장은 구매력과 파급력이 높은 ‘인서울 대학생’으로 특정했으며, 중앙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목표로 신뢰도 높은 초기 사용자 확보 채널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단순 홍보가 아닌, 제품의 탁월한 가치를 경험한 초기 사용자들이 자발적인 앰배서더(Ambassador)가 되는 바이럴 루프(Viral Loop)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진성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Egoid는 현재 예비창업패키지와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자금으로 MVP를 구축 중이며, 9월 출시된다. MVP 출시 후 핵심 성과 지표(KPI)를 확보하고, 초기 매출 발생을 확인한 뒤 프리시드(Pre-Seed) 투자 유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조달 자금은 콘텐츠·데이터 인력 채용, 제품 고도화,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군 복무 시절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라는 개인적인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이후 진로 코칭 경험을 통해 단발성 검사의 한계를 절감했고, 전공 지식을 살려 연속 데이터 기반의 P-E Fit 모델을 해답으로 찾았습니다. 초기 자금은 자기부담금과 정부지원사업, 대학 경진대회 수상금으로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가장 큰 보람은 가설 증명”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적용해서 효과가 있는 것만을 세상에 전달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직접 Egoid를 사용하며 커리어에 대한 확신을 얻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과거 1:1 코칭으로는 한 번에 한 명만 도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술을 통해 수만, 수백만 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확장성(Scalability)을 확보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뜁니다. 사용자의 피드백 하나하나가 저희 제품을 더 위대하게 만드는 연료가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Egoid는 총괄 및 AI 엔지니어링을 맡은 대표를 포함해, R&D 연구원 2명, 개발자 1명, 기획·디자이너 1명의 핵심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연세대 심리학과 학생들이 비전에 공감해 돕고 있으며, 커리어 컨설팅 기업, 청년 지원센터, 심리학 교수, AI 대학원 석사 등 전문 파트너 그룹의 자문을 받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최종 목표는 ‘개인의 전 생애 주기적 자아실현을 돕는 통합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4단계의 명확한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단계는 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자기이해 솔루션이 되는 것이며, 둘째는 최적의 기회와 연결하는 지능형 HR 플랫폼, 셋째는 조직 내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팀 시너지 솔루션, 넷째는 일과 삶의 경계를 넘어 자아를 실현하는 라이프로그 RPG이다.

“단순히 취업 앱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자아실현’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Egoid는 그 여정의 필수적인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Egoid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5년 6월
주요사업 : IT 테크 산업
성과 :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연세대학교 임팩트비즈니스 부문 수상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