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은 올해 13개 단지에서 총 1만1706가구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7단지’(581가구), 7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아이파크’(306가구) 등을 선보였다. 4분기에도 컨소시엄 단지를 포함해 792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오는 31일 경기 파주시 서패동 메디컬클러스터에서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3250가구(전용면적 63~197㎡) 규모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이 가깝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 광명’(가칭·일반분양 652가구)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8단지’(1349가구),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958가구) 등을 잇달아 공급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충남 천안에서 ‘아이파크 시티 3·4단지’(각각 899·818가구) 분양도 앞두고 있다.
정비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다음달 말 열리는 부산 온천5구역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두 번 유찰돼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송파한양2차, 성동구 성수1구역 등 대형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두 곳 모두 GS건설과 맞붙는다.
영업이익 등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3.8% 뛰었다. 전반적인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자체 사업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불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인 ‘서울원 아이파크’ 등의 자체 사업이 매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만 4조8000억원에 달하는 서울원 프로젝트는 3000여 가구 주거 단지와 쇼핑몰, 프라임 오피스 등을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 분양과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4분기에는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사업 수주액은 연초 목표(4조6981억원)의 94%인 4조4300억원을 달성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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