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 재정·통상라인이 경주로 향한다. 기획재정부에선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더해 국제금융·통상라인도 총동원된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날 예정된 정상회담에 배석하기 위해 오전 10시 40분쯤 포항 경주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선 구 부총리 외에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자리한다.
이번 구 부총리 일정에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금융차관보와 통상정책과도 동행한다. 최 차관보는 한·미 간 관세 협상 테이블에서 기재부의 핵심 ‘카운터파트’로 꼽힌다. 최 차관보는 김 장관과 김 실장이 지난 16일과 22일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았을 때도 방미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재부에서 3500억달러 규모 대미(對美)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논의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기재부 통상정책과는 미국 등 해외 개발 협력을 담당한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수지 와일스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경주=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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