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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 호주 상업용 건물에 흐름전지 ESS 공급…현지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25-10-29 10:47   수정 2025-10-29 10:48


에이치투(H2)가 서호주 퍼스(Perth)에 위치한 신규 복합 상업용 건물에 110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연계된 흐름전지 ESS를 설치하며 본격적인 호주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MB Holdings가 약 2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180억 원)를 투자해 서호주 코테슬로(Cottesloe)에 건설 중인 오피스 빌딩 프로젝트다. 해당 건물은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 인증 프로그램인 리빙 빌딩 챌린지(Living Building Challenge, LBC)에 참여하고 있으며, 건축 자재부터 에너지 사용까지 지속가능성을 평가받는 호주 내 대표 친환경 상업용 건물로 꼽힌다.

에이치투의 흐름전지는 수계(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없고, 30년 이상 사용 가능한 긴 수명과 높은 충방전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화재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건물에 적용되는 제품은 모듈형 흐름전지 시스템 ‘EnerFLOW 510’ 총 2대(200kWh)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안정적인 출력 특성을 제공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과 신뢰성을 높인다. 에이치투는 자체 기술력과 국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흐름전지를 개발·제조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공급 실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신 에이치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의 흐름전지가 친환경 건축 인증을 위한 상업용 건물의 ESS로 채택된 것은 흐름전지의 화재에 대한 높은 안전성 및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이번 호주 프로젝트를 모범적인 글로벌 레퍼런스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국내에서도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장에서 늘어나는 에너지저장장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국내 흐름전지 기술의 해외 확산과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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