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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3분기까지 누적 25조원 넘어서"

입력 2025-10-29 10:37   수정 2025-10-29 10:38


올해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가 3분기까지 누적 25조원을 넘어섰다.

29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조9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치로는 25조원을 넘어서 작년 연간 실적 약 22조원을 웃돌았다. 4분기에 대형 거래들이 완료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연간 3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서울에 더해 경기도 분당권역의 초대형 자산 거래를 포함한 3분기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7조6587억원 규모를 오피스 자산이 차지했다. 판교테크원타워(약 1조9000억원), 타워730(약 8700억원) 등 초대형 거래가 시장을 견인했다.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평균 공실률은 3.1%로 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강남은 0.3%포인트 하락한 1.5%로 수요가 여전히 강했고 도심(4.1%)과 여의도(3.6%)는 각각 0.9%포인트와 0.8%포인트 상승해 공실이 일부 확대됐다. 실질 임대료는 1.0% 상승한 ㎡당 3만7624원, 명목 임대료는 0.9% 오른 3만9964원이었다.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최수혜 상무는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와 물류를 중심으로 우량 자산에 대한 임대차 활동과 실수요 기반의 전략적 투자 거래가 이어졌다"며 "불확실한 거시 환경에서도 대형 거래를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자산 전략을 실행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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