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APEC 기간 산불 발생을 대비해 국내에서 담수량이 가장 많은 대형헬기(S-64, 담수량 8000ℓ) 1대와 지난 4월 대구 함지산 야간 산불 진화에 큰 활약을 했던 수리온 1대(담수량 2000ℓ)를 배치했다.
특히 공중진화대원 2팀(10명)은 기계화 산불 진화시스템, 산불 진화차 운용과 더불어 산불 발생 시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 정상 또는 급경사지, 암벽 지역에 헬기 레펠을 활용해 즉시 산불 진화 투입이 가능한 정예 요원들로 편성했다.
아울러 경주지역 인근 양산·안동·울진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림 헬기 5대와 공중진화대원 23명 등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시켰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진화자원 전진 배치를 통해 산불 조기 진화와 야간 산불 대응으로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