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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출국자 최대더니…트래블월렛 해외결제 42% 급증

입력 2025-10-30 16:07   수정 2025-10-30 16:14


외환결제 핀테크 기업인 트래블월렛은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3~9일 하루 기준 역대 최대 결제액과 최대 승인 건수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트래블월렛의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하루 최대 결제액은 1020만달러(146억원)이었다. 이는 지난 5월 초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쳐 있었던 황금연휴 기간의 최대 결제액(778만달러)과 비교해 약 30% 늘어난 규모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트래블월렛의 일평균 거래 건수 역시 33만건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23만건)과 비교해 42%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결제 비중은 일본과 미국, 베트남, 중국, 호주, 이탈리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단거리 여행지인 일본과 베트남, 중국은 전월 대비 평균 약 3%포인트 감소한 반면, 미국과 호주, 이탈리아 등 장거리 여행지는 비중이 높아졌다.

추석 연휴 효과 덕에 트래블월렛의 누적 거래액인 이달 7조원을 돌파했다. 누적 카드 발급량은 850만장을 기록했다.

해외 여행객이 지난 추석 연휴에 크게 늘어난 점이 트래블월렛 결제액과 결제건수 증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하루 평균 21만7613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20만4480명)보다 6.4% 늘었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추석 연휴 기준 최다 일평균 여객 실적이다.

트래블월렛은 "45개 외화 결제 수수료가 0원이고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는 등 트래블월렛의 사용자 중심 결제 환경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트래블월렛은 또 외환·결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엔 글로벌 플랫폼 '크립토닷컴'과 공동 브랜드 선불카드 및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앞으로도 복잡한 외환 결제 과정을 기술로 단순화해 세계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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