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이른바 '경주 선언'의 채택이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선언 채택이 근접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다만 조 장관은 APEC의 본령으로 꼽히는 자유무역 관련 표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 장관은 "지금 다수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다"고 설명했다.
APEC 21개 회원은 '경주 선언'과 별개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의 별도 성명을 협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조 장관은 "아직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채택되지 않았지만 내일까지는 아마 채택되지 않을까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MM 공동성명은 총 40여 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며 "분야별 장관회의 논의결과 및 APEC 사업, 정상회의 핵심성과, 사무국 운영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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