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기획사 뮤지컬 파크(대표 김향란)는 오는 12월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인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2001년 처음 시작한 공연으로, 미국의 대도시 지식인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더불어 자신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시작하여 단일 브랜드로는 장장 24년이라는 최장기 공연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론 브랜튼은 개인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자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국내 거주 외국인들, 그리고 미국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하는 대도시 지식인들을 위해 본 공연을 만들었다.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캐럴,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의 노래들, 그리고 한국인들이 듣고 자랐을 한국의 겨울 노래들을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본 공연은 매년 전석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매년 ‘징글벨’의 발랄하고 경쾌한 연주로 시작하여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끝나는 본 공연은 '오 타눈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만화영화 '피너츠'에 나오는 '스케이팅' 등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뿐만 아니라 '구두발자국', '겨울나무' 같은 한국 동요도 섬세하고 시적인 편곡으로 들려주며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특히 론 브랜튼이 매년 한 곡씩 발굴해 새롭게 편곡해서 선사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캐럴 그리고 론 브랜튼 자신이 직접 작곡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매뉴엘 웨이언드가 그대로 드럼을 맡으며, 베이스는 3년 전부터 론 브랜튼과 꾸준히 연주를 계속해오고 있는 임경진, 그리고 색소폰은 론 브랜튼의 최애 한국인 색소폰 연주자 정재동이 맡는다.
막강한 리듬 섹션에 고품격 사운드를 자랑하는 론 브랜튼의 최애 한국인 색소포니스트 정재동, 끝도 없이 올라가는 고음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열정적인 재즈 보컬 이주미 그리고 인디애나 대학 제이콥스 스쿨 오브 뮤직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알렉스 도연이 가세하여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출신으로 맨하탄 스쿨 오브 뮤직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는 매뉴얼 웨이언드, 오랫동안 론 브랜튼과 호흡을 맞춰온 베이시스트 임경진, 론 브랜튼의 최애 색소포니스트 정재동, 2025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보컬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기량의 재즈보컬 이주미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론 브랜튼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노래라는 단일 컨셉으로 매년 매진 행렬을 계속해오고 있는 론 브랜튼의 음악적 저력을 확인시켜 줄 '재즈 크리스마스!'는 오는 12월 5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을 시작으로 24일(광림아트센터 장천홀)과 25일(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까지 세 차례 열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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