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25.48
(67.96
1.52%)
코스닥
955.97
(1.53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땡큐! 젠슨 황"…코스피, 사상 첫 4100선 위에서 마감

입력 2025-10-31 16:02   수정 2025-10-31 16:03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100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그래픽카드(GPU) 26만장을 공급키로 하는 등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반도체, 로보틱스, 통신, 데이터센터 등에서 전방위 협력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61포인트(0.5%) 오른 410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4100선 위에서 장을 마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에는 장중 역대 처음으로 4100선을 넘기긴 했으나 종가 기준 410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이날 지수는 0.09% 하락 출발한 뒤 4050선까지 하단을 낮추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기관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기업들에 최대 14조원 규모에 달하는 26만장의 GPU를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등 관련주들의 투심이 자극됐다.

엔비디아는 한국 정부에 최대 5만개의 GPU를 공급하고, 정부는 기업과 산업의 AI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과 SK그룹, 현대차그룹은 각각 최대 5만개의 GPU를,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개의 GPU를 도입키로 했다.

엔비디아 측은 "한국의 전체 AI GPU 수량은 6만5000개에서 3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써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AI 리더가 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85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11억원과 17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엔비디아로부터 GPU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가 3.27%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58% 하락했다.

현대차는 관세 우려 해소와 엔비디아와의 협력 소식에 9.43% 급등했다. 기아도 3.18% 올랐다. 네이버 역시 GPU 확보와 AI 사업 기대감에 4.7% 뛰었다.

두산로보틱스(9.56%) 등 로봇 관련주와 대한전선(14.49%), 가온전선(12.16%) 등 전선주들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으로 AI 사업이 재차 부각되면서 줄줄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77%), 두산에너빌리티(-1.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1%), 한화오션(-2.4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다시 9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56포인트(1.07%) 오른 900.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1억원과 148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은 2991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로봇주가 동반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3.86% 급등한 가운데 뉴로메카(19.4%), 제닉스로보틱스(15.65%), 티로보틱스(13.28%), 유일로보틱스(9%) 등이 크게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내린 1424.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