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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에서 돈 버는 AI 열풍 수혜자는 누구?…목표주가 6% 상향

입력 2025-10-31 16:22   수정 2025-10-31 16:33

“클라우드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다.”

31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박연주·정세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마존닷컴: 충분히 큰 AI의 파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날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기존 252달러에서 266달러로 6% 상향 조정하고 “예상보다 강한 클라우드와 이커머스 부문 매출 성장 속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당초 아마존을 바라보는 업계 시선엔 우려가 섞여 있었다. 오라클, 코어위브 등 AI 특화 클라우드 업체들이 위협적인 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아마존 클라우드 수요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지난 3분기에 330억달러(예상 324억달러)로 전년 대비 20.2% 증가해 애널리스트 예상치(18.1%)를 크게 상회했다.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다. 3분기 전체 매출은 1802억달러,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217억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엄’과 ‘인퍼런시아’ 성적도 괄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니엄2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50% 성장했다. 경쟁사 GPU 대비 30~40% 저렴한 가격경쟁력이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다음 버전인 트레이니엄3는 연말에 사전 공개하고, 2026년 양산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커머스 부문도 긍정적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AI 쇼핑 비서인 ‘루퍼스’가 연 환산 기준 100억달러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며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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