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포스코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31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내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지분을 10% 이상 인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계약은 올해 4분기 체결하고 거래는 내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조강 생산량 기준 미국 2위(연 1727만t) 기업이다. 일본제철이 인수한 US스틸(3위·1575만t)을 앞선다. 미국 내 자동차용 강판 시장 점유율 1위(45%)다. 포스코는 미국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이 미국의 무역·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김진원/성상훈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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