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에 총 3개사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냈다.3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신청서를 받은 결과 총 3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거래소-코스콤 컨소시엄(가칭 KDX) △루센트블록 컨소시엄 △넥스트레이드-뮤직카우 컨소시엄(가칭 NXT컨소시엄)이다.
금융당국이 공개한 각 컨소시엄의 최대주주와 주요주주(지분 10% 이상) 구성 현황에 따르면 KDX의 공동 최대주주는 키움증권과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증권이다. 5% 이상 주주는 한국거래소와 흥국증권이다.
루센트블록의 경우 허세영 대표가 최대주주이고 주요주주는 한국사우스폴벤처투자펀드3호다. 5% 이상 주주는 하나비욘드파이낸스다.
NXT컨소시엄의 최대주주는 넥스트레이드다. 신한투자증권과 뮤직카우, 아이앤에프컨설팅, 하나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이 5% 이상 주주다.
금융당국은 향후 금감원과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를 거쳐 연내 금융위 예비인가 의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예비인가는 최대 두 곳에 주어질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기업은 인적·물적 요건을 갖춘 뒤 본인가를 신청하고, 본인가를 받으면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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