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STORY) 블록체인 기반 지적재산권(IP) 자산화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은 국내 첫 밋업 'IP 자산화의 미래를 만나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IP 자산화의 미래를 만나다'는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머클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창작자, 투자자,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아리아의 실물자산(RWA) 기반 생태계 비전이 공유됐다. 먼저 기조발표를 맡은 한원석 아리아 프로토콜 투자 리드는 "약 60조 달러(8경 원) 규모 글로벌 IP 시장이 여전히 폐쇄적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화를 통해 창작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투명한 가치사슬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장채선 스토리 한국 총괄, 한원석 리드, 도코(Doko) PIG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해 K팝과 블록체인 결합을 통한 새로운 IP 생태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장 총괄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은 IP 산업 가치사슬을 10배 이상 확장할 잠재력이 있다"라며 "스토리와 아리아는 글로벌 창작자와 투자자가 공정하게 협력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리아는 올해 초 '아리아 프리미어 론치(Aria Premiere Launch, APL)'를 통해 1100만달러(157억원)를 조달하고,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48곡 저작권 일부를 확보했다. APL 토큰 보유자는 해당 IP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배분받는다.
한편 아리아는 향후 네이티브 토큰 'ARIAIP'도 공개할 예정이다. ARIAIP는 거버넌스 참여, 수익 분배, 스테이킹 리워드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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