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한국사업장은 10월 한 달 동안 총 3만9630대(완성차 기준 ? 내수 1194대, 수출 3만8436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8% 감소한 수치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총 3만8436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4271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민첩한 주행감을 조화롭게 담아낸 도심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모델로 정제된 외관 디자인과 편리한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2026년형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10월 해외 시장에서 1만4165대 판매됐다. 도심 주행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모두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갖춘 SUV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2026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트림과 감성적인 외장 컬러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는 총 1194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9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분기 조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하는 등 쉐보레 차량을 향한 국내외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지속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우리 제품을 신뢰하고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쉐비 빅페스타'를 11월 1일부터 동월 말일까지 진행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 및 유류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쉐보레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11월에 쉐보레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9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이달에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한 고객 중 기존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50만원, 7년 이상의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20만 원을 지원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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