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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없이도 심혈관 촬영"...레이와트, 글로벌 학회서 기술 선보여

입력 2025-11-03 17:16   수정 2025-11-03 17:17



심혈관 영상진단기기 스타트업 레이와트가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TCT 2025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3일 발표했다.

레이와트는 자사의 ‘Saline Flush OCT’ 기술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는 조영제없이 생리식염수만으로 심혈관을 촬영할 수 있는 영상진단기기다.

우선 김중선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레이와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생리식염수만으로 혈류를 정화해 0.5초 이내의 초고속 영상촬영(이미징) 시간을 확보하고, AI가 혈류 투명화 시점을 자동 감지해 풀백을 수행하는 레이와트의 기술적 차별성을 소개했다.

그는 “조영제 없이도 고해상도 영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환자 안전성과 시술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초당 400프레임(400 fps)의 영상 획득 속도와 1.7 Fr 초저프로파일 카테터를 결합해 복잡 병변의 정밀 시각화를 가능하게 하며, 조영제 사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에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기업,VC도 관심...긍정적인 평가 이어져


레이와트는 TCT 2025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과 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털 등을 만나 미팅을 진행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털 MVM 파트너스는 먼저 레이와트에 투자 관심을 표명하며 미팅을 제안했다. MVM은 레이와트의 미국 시장 진입 로드맵, FDA 510(k) 인허가 일정, 시리즈 B 투자 구조, 향후 상업화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기술 혁신성과 상업적 잠재력,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MVM은 의료기기·생명공학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보유한 글로벌 투자사로, 주로 후기 임상~초기 상업화 단계의 기업에 1500만~1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왔다. 이번 논의에서 양측은 미국 임상 확장,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중장기 상업화 로드맵을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모색했으며, MVM 측은 “레이와트의 기술은 심혈관 영상 시장에서 충분한 차별성과 확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레이와트는 필립스(Philips) BD팀과도 학회 현장에서 미팅을 갖고, 레이와트의 최신 기술 업데이트,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아시아 시장 공략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레이와트의 고속 OCT 콘솔 성능 향상, AI 자동 풀백 알고리즘의 상용화 진척도, 그리고 1.7 Fr 저프로파일 카테터의 응용 확장성에 대해 논의했다.

레이와트 측에 따르면 필립스 측 관계자는 레이와트가 현재 개발 중인 뇌혈관용 초소형 OCT 카테터의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 분야는 향후 미국 내 5000만~6000만 달러(USD)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이와트는 해당 피드백을 기반으로 차세대 초소형 OCT 카테터 기술의 글로벌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주요 의료진 및 대리점 미팅도 진행
레이와트는 뉴욕 'St. Francis Hospital & Heart Center'의 인터벤션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세계적 석학인인 에반 슐로프미츠와도 회동을 갖고 미국 임상 협력 및 파일럿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슐로프미츠 박사는 “0.5초의 영상촬영(이미징) 타임은 고품질 OCT 영상을 구현하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평가하며, 레이와트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양측은 미국 내 파일럿 임상 구성, IRB 및 엔드포인트 설계, 자동 풀백 성능 검증 프로토콜, 의사 교육 및 프로터링 프로그램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논의했으며, 레이와트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 내 임상 구성과 진출 전략 수립, 그리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전략적 자문 및 사업 실행 가이드라인 구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레이와트는 이밖에도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 내 주요 대리점과의 미팅을 통해 진출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하진용 레이와트 대표는 “레이와트는 TCT 2025에서 임상 효용성과 상업화 실행력을 입증했다”며 “미국·인도·중동을 중심으로 초기 상용 레퍼런스 확보와 확장 가능한 공급·서비스 체계 구축을 병행해, 글로벌 OCT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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