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루그룹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1일 안양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혁신 NOROO, 도약하는 100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업 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비전을 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본사는 물론 북미·동남아 등 해외 주요 계열사에도 동시 송출되며,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통합 행사로 진행됐다.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와 노루페인트, 노루오토코팅, 노루로지넷, 노루케미칼, 노루알앤씨 등이 참여했다.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업정신인 ‘기술 기반의 사업보국(事業保國)’을 바탕으로 한 미래 100년 전략을 제시했다. ▲바이오 기반 고부가가치 신사업 전환 ▲글로벌 리스크 대응과 재무 건전성 강화 ▲기술혁신을 축으로 한 ESG 경영 고도화 등이 핵심 내용이며, 특히 석유 기반에서 산업용 화이트 바이오 중심으로의 전환이 강조됐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지난 80년간의 성과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그룹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고 있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100년 기업 NOROO’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1945년 설립된 노루그룹은 지난 80년 동안 정밀화학 분야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산업화에 기여해왔으며,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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