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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아이 얼굴 공개 안 했다"…정우성 친자 합성 영상에 분노

입력 2025-11-05 16:29   수정 2025-11-05 16:33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이후, 자신의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돼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으로 제작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문가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30일 몇 장의 사진들로 저의 근황을 공유했다"며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저는 제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제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해 불법 제작해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이며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되어 만들어진 AI 합성 영상"이라며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해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 이상 삼가달라"고 경고했다.


문가비는 또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을 만들어 일상을 왜곡시키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달 30일 정우성의 혼외자인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문가비가 아들과 커플룩을 맞춰 입은 모습, 아들이 꽃을 건네는 장면 등이 담겼으나 아들의 얼굴은 노출되지 않았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출산 사실을 직접 알렸고, 이후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 측은 혼외자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정우성은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염려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고 사과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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