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2.64% 하락해 33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초 26만8000원과 비교해 한 달여 사이 23.9% 상승했다. 같은 기간 10% 넘게 하락한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와 비교해 강세가 두드러졌다.내년 1분기 완전체로 복귀하는 BTS의 공연, 앨범 발매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TS 컴백 효과가 뚜렷하게 반영될 예정”이라며 “BTS 단일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한 추가 매출만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벌인 법정 분쟁에서 완패해 독자 활동이 어려워진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자회사다.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도 일부 투자자의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이 연구원은 “한·중 관계 개선 기조가 강화되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라며 “엔터 업종 내 대장주인 하이브의 내년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돌 것”이라고 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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