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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기업 ㈜더키퍼, ‘CES2026 혁신상’ 수상

입력 2025-11-06 14:44   수정 2025-11-06 15:31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을 개발하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기업 ㈜더키퍼(대표 김도영)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에서 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Honoree(수상작)로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수여하는 권위 있는 혁신상으로, 기술적 독창성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더키퍼가 출품한 ‘TK-UNDERSHIELD’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전기차 하부 스프링클러 시스템으로, 전기차 화재 발생 전 단계에서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자동 분사로 초기 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대표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 시스템은 오프가스 센서, 열화상 카메라, CCTV를 AI가 통합 분석하여 열폭주 징후를 수초 만에 포착하고, 3초 이내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화재 확산을 50% 이상 지연시킨다. 또한 원격제어를 통해 24시간 무인 운용이 가능해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관제센터와 인근 소방서에 자동 알림이 전달되어 소방대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가의 소화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물 기반 냉각 방식’을 채택해 유지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AI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인명과 자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현재 ㈜더키퍼의 하부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국내 대기업 시설에 실제 배치되어 운용 중이며, 신규 건물의 설계 단계부터 적용되어 2026년, 2027년, 2028년에 준공되는 주요 건축물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더키퍼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3기 기업으로 선정돼 강소특구와 인연을 맺은 이후, 기업 성장 단계별로 사업화 컨설팅, 네트워킹,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러한 강소특구의 지원 체계 속에서 더키퍼는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져왔으며, 특히 이번 CES2026 Innovation Awards Elevate Program을 통해 전문 컨설팅과 홍보영상 제작 지원을 받아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CES 혁신상 신청 노하우 공유와 1:1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강소특구 육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목표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총괄하는 오미혜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이번 ㈜더키퍼의 CES 혁신상 수상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전시무대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영 ㈜더키퍼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더키퍼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의 창업·혁신 생태계 속에서 성장한 결실”이라며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강소특구 육성기업으로서 안전한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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