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투시도) 견본주택을 7일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552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오는 10일 임차인 청약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임차인 모집공고일(지난달 30일) 기준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신혼·일반) 또는 무주택자(청년)다. 가구당 1건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 지역, 소득 및 자산 보유액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0년간 이사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계약 갱신 때 임대료 인상률은 최대 5%로 제한된다. 선택형 임대 조건을 마련해 최초 계약 시 상황에 맞춰 표준형·선택형1·선택형2 등으로 임대 보증금과 월세 비중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공급 표준형 임대료는 전용 59㎡가 보증금 1억8000만원에 월세 25만4000원, 전용 79㎡ 보증금 2억1000만원에 월세 38만7000원, 전용 84㎡ 보증금 2억2700만원에 월세 39만6000원 수준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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