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스퀘어’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청주 테크노스퀘어 프라자상가’는 대지면적 1759㎡,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총 144실이 조성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첫 번째 슈퍼블록 상업시설로, 1만1000여 세대의 거주 수요를 품은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총 380만㎡ 규모로, 서울 여의도의 약 1.3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도시다. 약 2조15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지역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4대 국가첨단전략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잇는 충청권 첨단산업벨트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차량 3분 거리에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가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에는 북청주역과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9년 개통 예정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을 통해 서울까지 약 70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북청주역 개통 시 청주공항과 오송, 천안을 비롯한 중부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인구 증가세도 눈에 띈다. 지난 9월 기준 88만여 명으로, 비수도권 일반 시 중 인구 규모가 가장 크다. 2013년 대비 약 20만 명이 늘었으며, 2040년에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테크노폴리스 일대의 주거 및 상업시설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청주 테크노스퀘어’는 북청주역에서 내려오는 직선 라인에 위치한 핵심 상권으로, 유동 인구 유입이 용이하다. 최대 5.2m의 높은 층고, 루프탑 테라스와 옥상정원 등 개방적인 공간 설계, 전용률 63% 이상과 자주식 주차 83대 등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의료시설 입주를 고려한 21인승 병원용 엘리베이터, 15인승 대형 엘리베이터 2대 등 총 3대의 엘리베이터가 전층 운행된다.
또한 2중 감리 시스템을 적용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구역 차폐막과 방화벽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외관은 4가지 고급 외장재와 3면 커튼월, 3중 유리 시공으로 구성돼 에너지 효율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이미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 마감이 이어지며 상권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테크노스퀘어는 슈퍼블록 내 첫 상업시설로, 항아리 상권과 교통 중심 입지라는 장점을 동시에 갖춘 만큼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