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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현지 없었던 국감…野 "지구 끝까지 숨어도 끌어낼 것"

입력 2025-11-07 10:26   수정 2025-11-07 10:27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끝내 무산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올해 국정감사는 김현지로 시작해 김현지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꼭꼭 숨길 바란다. 지구 끝까지 숨어도 국민 명령이 김 실장을 국회에 끌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국감 직전에 돌연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김현지를 이동시키는 꼼수 인사를 자행하더니, 어떻게든 김현지만은 꽁꽁 감추겠다는 온갖 꼼수와 반칙을 난무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국회가 의결하면 (김 실장이) 출석하겠다면서 국회로 공을 미루고 여당은 야당의 거듭된 요청에도 요지부동으로 합의를 거부했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현지라는 이름만 나오면 육탄 방어에 나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 정권이 '이재명·김현지 공동 정권'이라는 항간의 이야기가 근거가 없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자신이 뽑은 '국감 워스트 파이브'로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 우상호 정무수석, 조원철 법제처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현 외교부 장관 등 5명을 꼽았다.

그는 "김영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할 최 위원장, 김현지 실장이 국감에 100% 출석할 것이라고 대국민 거짓말을 한 우 수석, 법제처장의 직분을 망각하고 이 대통령이 대장동 일당을 만난 적이 없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늘어놓은 조 처장"이라며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처분하겠다더니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하면서 실거래가보다 4억이나 높은 22억 원에 매물로 내놔 국민 가슴에 염장을 질렀던 이 금감원장, 캄보디아 고문치사 사실을 8월 중순에 보고받고도 사태의 심각성을 10월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고 위증을 했던 조 장관"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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