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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사의…'대장동 항소포기' 논란 하루 만

입력 2025-11-08 12:16   수정 2025-11-08 12:17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이 전날(7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 김만배 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항소 포기를 결정한 지 하루 만이다.

대검찰청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당초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 측에서 항소가 불필요하단 의견을 내면서 논의 끝에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수사팀은 윗선의 부당한 지시로 항소하지 못했다며 반발했다.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뒤 항소 기한을 몇 시간 남겨두고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공소유지를 맡았던 강백신(사법연수원 34기) 대구고검 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항소장 접수를 위해 법원에서 대기했지만 중앙지검 4차장검사로부터 대검이 불허하고 검사장도 불허해 어쩔 수 없다고 답변받았다"고 적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한 내부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정 지검장은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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