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강스템바이오텍, 무릎관절염치료제 임상 2a상 환자 투약 완료

입력 2025-11-10 13:58   수정 2025-11-10 14:10


강스템바이오텍이 무릎관절염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2a상 환자 투약을 마쳤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 2a상에 참여한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오스카의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오스카는 연골 및 연골하골의 구조적 개선으로 무릎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를 목표하는 임상 신약이다.

이번 임상 2a상은 줄기세포 용량에 따른 중용량, 고용량 및 위약군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 및 위약군과 비교평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스카는 임상 1상 MRI 영상분석에서 연골 및 연골하골 구조개선이 확인됐다”며 “1회 투여로 1년이상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효과가 지속된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해다. 이러한 긍정적 내용이 임상 관계자들에게 신뢰받으면서, 조기에 임상 2a상 투약을 마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임상 2a상 추적관찰 기간은 6개월이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1상 투약 후 1년 이상의 장기추적 결과에서도 긍정적 데이터가 확인되고 있으며, 2a 임상에 대한 내부 시뮬레이션에서도 통계적 유의성 확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미국, 유럽, 중국 등 복수 제약사들과는 기술수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 본부장은 “임상의 투약 일정이 조기에 완료된 만큼, 2a임상의 탑라인 결과 도출도 예정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회사는 내년 2분기 중 마지막 환자 관찰을 끝내고 3분기에는 임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임상 진행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전 사전 미팅에 나선다.

사내 다른 관계자는 “오스카는 단순히 증상 완화를 넘어 연골 구조 개선을 통해 질환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하는 혁신 신약”이라며 “임상 진전 속도와 기술수출 논의가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어, 내년은 회사의 글로벌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골관절염 환자는 약 6억명으로 추산되며 관련 치료제 시장 규모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4년 85억 달러(약 13조원)로, 연평균 7~8% 수준으로 성장해 2034년에는 240억 달러(3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