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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총리, 관광객 성매매 확산에 "매매춘 근절 노력"

입력 2025-11-10 14:31   수정 2025-11-10 14:32


일본 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성매매가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매매춘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6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의 이 같은 질문과 지적을 하자 "도쿄, 가부키초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일본 여성의 매춘이 만연한 건 매우 심각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과 일본의 존엄성을 위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외신을 통해 가부키초의 외국인 성매매 투어가 알려지며 일본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범죄단체 연루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시오무라 후미카 입헌민주당 의원은 "해외 언론은 일본이 '새로운 성매매 관광 국가'라고 보도하고 있다. 일본은 여성의 존엄성을 지키지 않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퍼지고 있다. 여성과 일본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사회 여러 가지를 감안해 매춘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검토하겠다. 범죄단체가 매춘을 자금원으로 삼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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